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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Effect ultracocaholic LA Lakers & NY Yan.. *mheadcomplex- 적어 봅시다~!! 한 초보 블로거의 작은 .. bobab seven's place "MooNkeePeR" kRiS Hoist the Colours!! Roomate E.R holic :) Shooting군 블로그에 .. the Sputnik Sweetheart 타노시쿠~ Pub 춘 虛無の世界 최근 등록된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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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 at 09/07 저는 나이가 들면 갖추게.. by 오렌지 at 09/07 재미라기 보다는 글쓰는데.. by 레인 at 09/05 룸메님 의견에 한표. by 레인 at 09/05 글 쓰기가 힘들어지는 건.. by Roomate at 09/05 인간의 어휘로 설명할 길.. by 오렌지 at 09/04 롯데 3연패 뒤 기아랑은 .. by 오렌지 at 09/04 아 롯데 10연승 경기 봤어요.. by 오렌지 at 09/04 다른 재미있는 게 생기신 .. by 오렌지 at 09/04 하는 짓꺼리마다 왜 이리.. by 폭주천사 at 09/02 아 나 3연패.-_-; 봄데,.. by Roomate at 09/01 아 NBA도 그렇고 국내 .. by Roomate at 09/01 하필 WBC중에서 가장 안.. by kkongchi at 09/01 저는 어째 가면 갈수록 .. by 레인 at 09/01 룸메이트님// 그 놈한테는.. by 오렌지 at 09/01 |
2008년 07월 16일
이틀 전 슬로베니아 게임 후반만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라고, 캐나다도 슬로베니아에 크게 져서 경기 결과가 간편해져, 우리나라와 캐나다 승자가 8강에 올라가게 되는 단판 승부 같은 분위기. 무엇보다 난 이름도 아직 낯선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하는 것이었다 Dalambert의 의외의 결장으로 가뜩이나 약한 포스트/리바운드가 좀더 숨통을 틀 수 있어서, 박빙 내지 조금 앞선 경기가 예상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기에 의존하는 캐나다는 딱히 전술이랄 것도 없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단지 개인기와 3점, 무엇보다 높이에서는 돋보였다 우리나라는, 일단 16점나 앞섰던 전반은, 조직력과 다양함, 득점하는 선수가 다양하고 야투마저 좋아서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젊은 경기를 보여준다. 벤치로부터 나와 전반에만 3점 4개 포함 18점 올린 전정규의 슈팅은 돋보이는 것이었다. 소문대로 명품 돌파를 가진 웨이드 같았던 정영삼의 휘젓기나 윤호영의 알토란 활약, 김주성은 역시 대들보 다운 클래스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높이에서 앞서 있어되 설렁설렁한 캐나다 골밑 상대로 결코 뒤지지 않는 자리싸움을 보여준게 주효했다 3쿼터. 과연 캐나다는 골밑 공략 및 공격 리바운드에 집중한다. 3쿼터 첫 공격 성공으로 18점차까지 앞서던 경기는 리바운드 난조로 야금야금 따라잡힌다. 턴오버도 추격의 실마리를 내어주는 데에 한몫했고, 트랜지션 상황 수비가 전혀 안됐다 싶다. 캐나다는 일단 백코트 하나는 진짜 빨랐고, 개인기가 좋다 보니 원맨 속공도 종종 성공시켜 공격 실패나 턴오버 후 쉽게도 점수를 내준다. 전반엔 진짜 어이없는 턴오버들을 보여줘서 내쉬 있었으면 다 얻어터졌겠다 싶을 정도로 엉망이었던 캐나다. 여전히 전술이 뛰어난 공격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한국의 약점을 잘 공략했다 싶다 5점차로 따라잡힌 채 맞이한 운명의 4쿼터. 초반의 기싸움을 지나, 마음이 급해진 캐나다 선수들의 서두른 공격들을 잘 잡아내면서 다시 조금씩 조금씩 점수를 벌린다. 승부처, 3점을 때려넣어주고 김민수는 바로 다음 포제션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한다. 역시 4반칙의 김주성이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물론 4반칙을 안고도 김주성은 공격에서 위축됨 없이 제 몫을 해 주지만, 아쉬운 장면임에는 틀림없었다. 아슬아슬한 똥줄 경기, 윤호영의 침착함이 점수를 늘리고, 3분여를 남기고 정영삼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어야 할 멋지고 멋진 앤드원을 성공시킨다. 자유투를 집어넣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12점차가 된다. 승부는 거기서 끝나는 듯했다 -_- 이후의 2분 30여초는, "지려면 어떻게 해서도 진다"를 보여준 최근 몇년간 제일 어이없는 열통 터지는 순간이었다 수비 조이고 3점만 조심하면서 경기 운영만 평소대로 했으면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다! 앤드원 터진게 경기 종료 3분 전이라고!! 분위기 상으로도! 아쉬웠던 두어번의 턴오버. 어이없는 자유투 상황 오펜 리바운드. 인바운드를 실패하는 5초 위반은 국제 대회에서 좀 나오기 힘들지 않은가-_- 영삼이는 잘 쑤셔 놓고 1분 남겨놓은 상황 자유투 2개를 실패하기도 했지.. 이 모든 게, 어리디 어린 선수들의 나잇 값이다 싶으면서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3분에 12분 앞선 상황이면, 포인트 가드의 경기 운영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이 시점에서 대표팀의 맏형 PG인 주희정의 모습은 아쉽다는 말로 다할 수가 없다 백코트 하면서 스틸을 당해서도 안되고, 패스 타이밍과 슛 타이밍, 공격 시간 조율은 모두 PG의 몫이다 특히나 이렇게 완벽한 공격 하나면 게임이 결정날 수 있는 상황, 턴오버와 좁혀드는 점수차로 위축되어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플레이 하나 패스 하나가 절실했던 건데... ㅠ_ㅠ 결국 캐어이없게도 1분 남기고 스텝백 3점 하나와 러닝 3점 비슷한 거 하나로 6점을 얻어맞고는 2점차 패배를 당한다 (자유투도 하나 줬고) 캐나다는 4쿼터 초중반까지는 추격의 조급함 때문에 캐버벅대더니 3분 남기고 12점차에서 마음을 비웠는지 그때부터 오히려 집중력도 좋고 우리의 턴오버를 유발시키고 강심장으로 3점을 퍽퍽 꽂아댔다 조직력도 전술도 별볼일 없었지만, 적어도 우리 어린 선수들보다는 베테랑다워 보였다 반대로 우리 선수들의 경험없음이 처절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물론 다들 어리고, 경험없고, 완전히 세대 교체된 대표팀이고, 올림픽 나갈 가능성은 희박하고, 다 알고, 기대도 많이 안 하고, 다 아는데.... 그래도 캐나다는 이기고 8강에 갈 수 있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나 푸에르토리코와 붙어서 한발 더 발전한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의 대표팀은 괜찮아 보인다 멀티 플레이어들이 많고, 하승진이 뛴다면 높이도 괜찮고, 슈팅, 돌파, 수비, 이것저것, 등으로 특화된 알토란 선수들의 구성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일단 해결사가 없다 -지금 대표팀의 에이스라면 김주성일 것이다 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에이스에게 맡겨진 공격을 아깝게 실패하는 모습은 아쉬웠다. 게임이 경각에 달릴때, 시간 때문에라도 볼핸들러가 공격을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해결사는 거의 늘, 가드의 몫인 것이고. 지금 이 대표팀은 완전한 교체 탓으로 개인기와 배짱과 경험을 동시에 갖춘 해결사가 없다 좀더 시간이 흘러 지금 있는 어린 선수들이 기량과 경험을 갖추면 해결될 수 있겠지만,.. 그리고, 미들 게임을 하는 선수가 없다 이것은 위의 해결사 얘기와 비슷한 동네 얘기인데, 드리블 치고 페인트 존 근처에서 미드레인지 풀업을 쏴 줄 수 있는 선수가 아쉽다 정영삼의 등장으로 페너트레이션으로 골밑을 휘저을 수 있는 선수가 등장한 건 상당히 고무적이다 우리 가드들이 3점은 거의 다 좋은데, 전술 때문인지 2점 점프슛 셀렉션이 좋지 않거나 없다 패스웍에 이은 오픈 3점 외에도 개인기로 점퍼를 쏴 줄 수 있는 옵션이 아쉽다 가끔은 원온원이 답일 수 있다 캐나다처럼 팀전술없이 닥치고 개인기는 좋아하지도 않고 보기 아름답지도 않지만.. 원온원이 가능하고, 해야 할 때에는 과감히 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PG는... 미국에 가 있느라 국내 농구 안 본지 너무 오래돼서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는데.. 하여간 경기 내내 PG의 자질이 아쉬웠으니. 그나저나... 팀볼, 팀워크, 패스와 팀전술의 가장 훌륭한 지휘자인 내쉬...의 국가팀이 저 모양인 건 참 웃기는 아이러니 ...내쉬가 있었으면 이길뻔한 경기는 못 했겠지만. 하여간... 오늘 경기 보고 잠 못 이룰 농구팬들 참 많으리라 퍽 기대되는 어린 팀이라 경기를 많이 보고 싶었던 건데. 아깝고 아쉽다 이렇게 지는 건 10-20년만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이니 향후 10년간 요렇게 지진 않겠지 |